진주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명물 수복빵집.
약 70년 정도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특히 이 집의 별미는 단팥죽에 찐빵을 찍어먹거나,
부어서 먹는데 단팥이 기가 막힙니다!!!~
예전에 부산에 살았을 때에도 한번 들렸지만,
재료가 빨리 소진되어 오후 3시쯤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맛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ㅠ_ㅠ
아시다시피, 영업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주방을 잠깐 봤었는데, 커다란 솥?에 팥을 많이 끓여서
준비해 놓은 다음 마구 퍼주시더라구요.
그 많은 양들이 3시간정도면 다 소진되나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맛을 보겠다는 다짐하에,
오전에는 진주성을 열심히 돌고,
점심시간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출발하였습니다.
거의 오픈시간 맞춰서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자리가 가득했지만,
마침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장주문은 회전이 좀 빠른편이니,
앉아서 드시고 가시기 힘들면
포장하여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메뉴
- 찐빵 : 3,000원
- 팥빙수 : 6,000원
- 단팥죽 : 6,000원
- 꿀빵 : 5,000원
저희가 갔을 때에는
찐빵과 단팥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도 맛을 선보여드리기 위해
단팥죽을 포장해서 갔었죠^^
어머니께서도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에도 포장해서 드릴 계획입니다!~
찐빵을 시키는 이렇게 나옵니다.
맛있게 보이죠?
찐빵이 팥죽을 잘 먹어서 윤기가 좔좔 흐르고,
찐빵도 옛날식이어서 먹어보면
정말 맛있습니다!!!
식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찐빵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좀 아담한 사이즈이고,
2~3번정도 베어먹을 수 있는 크기 입니다!~
(저는 한입에도 가능하더군요)
한두입 베어먹고 떡볶이 먹는 것처럼
찐빵을 팥죽에 한번 더 쓱~~묻혀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찐빵을 먹고, 단팥죽까지 다 먹으려니 입안이 너무 달달하더라구요!~
당이 좀 떙기거나, 날씨가 정말 추울때, 떡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름철에 가서
팥빙수를 먹어 봐야겠습니다^_^
진주에 놀러오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그리고 포장해서 부모님께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주소 : 경남 진주시 촉석로 210번길 12-1(평안동 151)
** 영업시간 : 매일 12:30~15:30
** 주차 :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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