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여행-진주성의 겨울

일등급 우유 2020. 1. 15. 22:49

진주에서 가장 유명한 "진주성"

지난 겨울 추운 어느 날, 진주성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전날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 자고, 오전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진주성 입구

참고로 주말의 경우, 개방시간에 맞춰 일찍 오지 않으면 주차장이 만차가 될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시고

근처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다른 곳 위치를 파악한 후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를 보면 진주성 옆에 공영 유료 주차장을 크게 만들고 있던데, 언제 완공되려나 궁금하네요.

다 만들어서 활성화가 된다면 진주성을 방문할 때, 자차를 이용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왔다갔다 하기에 원활할 것

같습니다.

 

진주성 옆 공영유료주차장(과거 공사 현장)

 

진주성 내부

저희는 앞에 "진주 운석빵" 이라고 카페가 있었는데, 거기서 운석빵과 아메리카노(hot)를 테이크 아웃하여

먹으면서 산책하였습니다. 아침에 아메리카노와 간단한 디저트, 그리고 맑은 하늘과 공기, 좋은 경치를 보니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스트레스가 쫙~~가시더라구요.(빵도 맛있었음)

진주 운석빵

 

외곽 산책로를 걷다보면 진주성 전투때, 사용됐던 총통(대포)이 보입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적을 향해

언제든 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을 향해 설치 되어 있는 총통
다양한 총통

진주성의 지도자는 김시민 장군!~

그러나 김시민 장군은 전투현장에서 왜군의 총성에 이마를 맞아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그 후, 치료를 위해 헌신했지만 깨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폰 어플로 검색하여 진주성에서 벌어졌었던 전투와 승리의 기쁨을 글로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성이 결국 함락되었고, 7만 민관군이 순절하자,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껴안고 남강으로 투신하여 순절한 논개를 제항하기 위해 세운 "의기사"도 있었습니다. 

"의기사"는 촉석루 옆에 있습니다. 

거기서는 남강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논개정신에 다시한번 느껴봤습니다.

의기사 앞 경치
진주성 촉석루

촉석루에서 성벽에 작게 뚫린 문을 통과하여 남강으로 향하는 길이 있는데, 그 강변에 사각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가 위에서 설명드린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순절한 바위 입니다. 

이 바위는 가로 3.65m, 세로 3.3m 윗면의 평평한 모양이고, 서쪽면에 "의암"이라는 글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던데, 겨울철 미끄럼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의암
진주성 안에 있는 타종

진주성에서 타종행사도 하나 봅니다~! 타종이 있길래 사진을 남겼습니다~!^^

 

나무와 멋진 구름
국립 진주 박물관

많은 성벽을 따라 다니다보면 남강을 바라보며 좋은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진주 박물관도 구경 할 수 있어서, 진주성 안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 주소 : 경남 진주시 본성동

** 입장료 있음

 - 어른 개인 : 2,000원

 - 어른 단체(30명) : 1,400원

 - 청소년, 군인 개인 : 1,000원

 - 청소년, 군인 단체(30명 이상) : 600원

 - 어린이(초등학생) 개인 : 600원

** 주차장 : 공영 유료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