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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크릴오일과 오메가 3 차이점.

최근 크릴오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TV에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크릴오일이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으며, 비슷한 역활을 하는 오메가 3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릴오일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크릴이란 새우를 닮았지만, 난바다곤쟁이목에 속하는 갑각류로 동물플랑크톤을 말합니다. 이러한 크릴새우의 주서식지는 남극대륙을 둘러싼 얼음바다이지만 전 세계에 걸쳐 약 85종이 서식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11종 정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즉, 크릴오일은 이러한 크릴새우의 껍질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진 기름을 크릴오일이라고 합니다.

2. 크릴오일의 효능과 근거

간단하게 요약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 치매 방지, 혈류 개선, 비만 억제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건강기능성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 주 효능은 바로 혈관청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크릴오일을 약 12주간 섭취한 실험군은 섭취 전보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10.2%나 감소되었다고 2014년 국제영양연구학회지에 연구논문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렇게 혈관청소를 깨끗하게 해주고 체내에 쌓여있는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크릴오일의 효능 부작용 구입방법

3. 크릴오일의 부작용

그 어떤 제품이든 갑자기 이슈가 된 상품에 대해서는 깊게 고찰을 해봐야 합니다. 효능이 있으면 반대로 부작용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건강기능석식품이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해가 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크릴오일은 일반식품으로 분류됨). 크릴요일의 부작용을 잘 알러진 부분은 위장계통, 즉 배가 불편한 느낌, 식용감퇴, 설사, 가스,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기름을 녹이는 친유성 성질이 있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혈액응고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중이거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의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해산물 알러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크릴오일을 복용하면 알러지 반응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크릴오일 구입방법

크릴오일은 인지질 함량과 추출방식에 따라 그 성능이 다릅니다. 인지질은 우리의 뇌를 구성하는(약 60%) 아주 중요한 지방 성분 중 하나로, 신경세포를 포함하여 세포와 세포 사이의 정보전달에 매우 중요한 구조물인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질 친수성과 친유성의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구입시 인지질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출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크릴오일의 추출방식은 크게 화학용매 추출법과 NCS(No Chemacal Solvent) 2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지는데, 화학용매 추출법은 아세톤, 헥산 등의 화학용매를 이용하여 크릴의 오일을 녹여내는 방식으로  단시간 많은 양의 오일을 추출 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잔류 용매를 완전히 제거 하지 못하면 화학용매를 같이 먹는 꼴이 되어버리니 안전성이 매우 취악한 단점이 있다. 이에 NCS 추출방식은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단백질 효소를 이용하여 반응시켜 크릴오일을 추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친환경적 방식으로 불순물 없는 깨끗한 크릴오일을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NCS방식으로 추출된 크릴오일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인 시험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국내에는 이를 식품으로 검사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가까 성적서를 넣어 판매를 하고 있는 건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짜 성적서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WCS(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가 제품 페키지와 상세 페이지에 표기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5. 크릴오일과 오메가 3의 차이점

오메가 3에 함유되어 있는 DHA,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뇌건강에도 좋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DHA는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EPA는 혈액 응고 작용에 관여하여 원활하게 혈액이 흐를 수 있도록 돕는 역활을 합니다. 

반면, 크릴오일도 이러한 DHA와 EPA가 함유되어 있지만 오메가 3에 비해 함량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크릴오일에 인지질 성분과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지만, 아직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의학적 이익에 따른 결과물이 없고, 이러한 인지질은 다른 식품을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크릴오일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크릴오일은 주의가 필요하며, 좋다고 섭취했을 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일을 공기에 오래 방치했을 때 산화되어 산패가 진행되는데 이때 불쾌한 냄새가 나고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산패를 관리하는 건강기능성식품의 산가는 3.0 이지만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크릴오일의 산가는 45 이하건강기능성식품의 약 15배에 이릅니다. 반면 오메가 3은 건강기능성식품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오일의 산패 걱정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크릴오일이 갖는 영양소

물론 크릴오일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겠지만, 크릴오일이 갖고 있는 영양소를 보면 대부분 일상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A, 비타민E 등이 있고, 즉 주된 영양소는 오메가 3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렇게 비싼 크릴오일을 구지 사먹을 필요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멀티비타민을 섭취하고 있을 것이고, 본인에게 맞는 몇가지 건강기능성식품을 꾸준히 먹어 그 효능을 극대화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오메가 3은 유통이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기존 오메가 3보다 제품의 성능도 좋아 품질 좋은 오메가 3을 섭취할 수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일반식품의 크릴오일보다는 건강기능성식품으로 분류된 오메가 3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뇌건강, 혈관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가격적 측면에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출처 : 헬스경향>